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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교진 교육부 장관 “절대평가 도입, 대교협·교육감 의견도 들어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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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진주꽃
댓글 0건 조회 5회 작성일 26-02-07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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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교진 교육부 장관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내신 절대평가 도입에 대해 “시도교육감협의회, 국가교육위원회, 한국대학교육협의회와 공동으로 연구해 국민과 숙의과정을 거치는 방식을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 교육부와 관계 기관이 모여 수능·내신을 상대평가에서 절대평가로 전환하는 안을 두고 공론화가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 장관은 지난 2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교육시설안전원에서 진행한 인터뷰에서 “사회는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데 학교에선 여전히 과거형의 정답 찾는 교육만 하고 있다”며 “지난주 시도교육감협의회에서 절대평가 도입과 관련해 (관계기간이 함께) 공동 안을 도출하자는 제안을 받았다”고 말했다.
최 장관은 “절대평가 전환을 둘러싼 논의 과정에서 대학별 본고사 확대, 내신 부풀리기, 자사고 선호도 증가 등에 관한 우려가 제기되는 점도 이해하고 있다”며 “책임있는 단위들이 같이 모여서 논의하는 과정이 중요하기에 절차와 합의를 거쳐 시도해보려고 고민중”이라고 했다. 그동안 대입제도는 국교위가 큰 틀거리를 제공하면 교육부가 정책을 만들어 발표해왔다. 대교협과 교육감까지 대입 제도 논의 주체를 확장하는 것은 처음 시도되는 일이다.
현재 수능과 고교 내신의 대부분 과목은 상대평가로 점수와 등급을 낸다. 진보를 표방하는 교육계에선 상대평가가 ‘줄세우기’로 과도한 경쟁을 야기한다고 보고 절대평가 도입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최근 주요 기관에서 절대평가 전환을 의제로 던지며 논의가 확산하고 있다. 국교위는 지난달 전국 시도교육청에 수능과 내신을 모두 5등급 절대평가로 전환하는 방안이 담긴 보고서를 공유했다. 서울시교육청도 비슷한 시기 2033학년도 수능 절대평가 도입을 제안한 상태다.
최 장관은 정책 발표가 한 달 넘게 미뤄지고 있는 ‘서울대 10개 만들기’에 대해선 “산업체 유치, 정주여건 개선 등을 함께 논의 중”이라며 “금방 발표될 것”이라고 했다.
최 장관은 대전·충남, 광주·전남 통합특별시 논의에 대해 “지방자치단체 통합을 교육자치의 새로운 기회로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교육장 공모제 등 기초 단위에 자치권을 주는 방법을 제시했다. 통합특별시에 특목고가 난립할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선 “염려처럼 우후죽순 나오진 않을 것”이라며 “혹여나 정치논리 때문에 교육자치가 훼손되는 일은 막아내기 위해 의견을 내겠다”고 했다.
최 장관은 중학교 국어 교사 출신으로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충남지부장과 수석부위원장을 지냈다. 2014년부터 세종시교육감을 지낸 3선 교육감 출신이다. 다음은 최 장관과 일문일답.
-초중등교육 뿐 아니라 고등교육까지 교육계 전체 정책을 들여다 본 소회가 어떤가.
“교육감 때는 유초중고에 집중했다면 교육부 장관이 되니 고등교육 분야에서 공부할 것들이 훨씬 많다고 느낀다. 국회 대정부 질문 때 절대평가로 전환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질문을 받고 ‘필요성에 공감한다’고 답했다. 언제, 어떻게 하겠다고 말을 한 게 아니고 교육감들이 공감하고 있던 부분이라 그렇게 말했는데 이후 혼란을 줄 수 있는 문제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구체적으로 정책을 어떻게 내놓을지 (반응이) 예민하기 때문에 그런 부분을 잘 다뤄야 한다는 점도 많이 고민된다.”
-수능·내신 절대평가 도입 논의가 국가교육위원회와 일부 시도교육감 사이에서 이뤄지고 있다.
“지난달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에서 교육부, 국교위, 대교협이 공동으로 안을 마련하고 국민들이 차분하게 숙의를 거쳐 합의하는 안을 추진해보길 제안해줬다. 공식적으로 합의되진 않았지만 그러한 방식도 유효하겠다고 생각한다.”
-취지는 좋지만 대학입시가 엮이다보니 역효과가 있을 수 있다는 걱정도 있다.
“절대평가 전환 논의에서 사실상 대학별 본고사가 확대되거나 내신 부풀리기 등이 일어날 수 있다는 우려를 이해하고 있다. 그런 우려도 최대한 녹이면서 조심스럽게 가야 한다. 교육부 혼자서 할 일은 아니다. 그 정도 책임있는 단위들이 같이 모여서 논의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서울대 10개 만들기가 교육 분야의 중요한 국정과제로 꼽혔는데 정작 발표가 계획보다 늦어지고 있다. 협의가 안 된 부분이 있는 걸까.
“교육부만 보면 늦어져 보일 수 있다. 그러나 과거와 다른 점은 지역의 산업기반, 지역 대학, 지역 일자리와 정주 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기 때문에 모든 걸 조율해야 한다. 교육부만 (먼저) 발표하면 또다른 질문과 의문을 낳는다. 발표가 늦어지는 건 아니다. (발표까지) 그렇게 멀진 않았다.”
-지방자치단체 통합 논의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교육 분야에서 염두에 둬야 하는 부분은 특히 무엇이라고 보나.
“지역 통합이 굉장히 빠르게 진행되면서 지금까지 어렵게 진행해 온 교육자치가 훼손될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 지금까지의 교육감 직선제가 ‘교육자치 1기’라고 한다면, 이번 통합을 계기로 ‘교육자치 2기’가 시잘될 수도 있다고 본다. 다양한 방법 중 하나로 교육장을 주민 뜻이 반영되도록 선출하거나 공모제를 시행할 수도 있겠다. 교육장 공모를 통해 최소한의 인사권과 예산을 드리고 교육자치를 확산하는 계기가 될 수 있고, 여러 우려가 있지만 이번에 기회로 만들 부분이 있을 것이다.”
-선거를 앞둔 상황이라 정치인이나 지자체 입장에선 선거에 유리한 특목고 설립 권한 등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
“혁신도시의 경우 지자체장이 요구하면 국제고 등 특목고를 설립할 수 있었다. 실제로는 그런 학교가 거의 세워지지 않았다. 교육감마다 차이는 있지만 기본적으로 교육적 접근을 하기 때문이다. 5극3특 체제로 가면 지역 산업과 연계한 특목고가 필요할 수도 있다. 너무 경직되기 보단 지역에서 실질적인 논의를 통해 단체장과 교육감이 필요하겠다고 합의한다면 교육부 동의를 얻어 설립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교육부가 한번 더 검토하는 과정을 반영하려 하기 때문에 우후죽순 특목고가 생겨나진 않을 것이다.”
-최근 민주시민교육 추진 방안이 발표됐다. SNS를 통해 여러 정보를 접하는 시대에 맞는 민주시민교육으로 어떤 것들이 필요하다고 보나.
“그동안 모든 교과 시간에서 기본적인 민주시민교육을 해왔다. 다만 교육부에서 민주시민교육과가 있다가 없어지면서 괜히 위축되기도 했다. 선생님이 일방적으로 가르치는 게 아니라 아이들이 스스로 토론을 통해 답을 찾아갈 수 있게 하는 토론 수업의 원칙을 저희가 제시하고자 한다.”
-최근 10대 남학생이 극우화 하고 있다는 분석에는 동의하나.
“남학생이 특별히 그런지 모르겠다. 같은 또래들은 이걸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고 놀이처럼 접근한다고 본다. 남자 아이들이 그런 놀이에 접촉면이 더 넓다고 생각하고, 남학생이라서 더 심각하다거나 크게 우려할 일이라고 생각하진 않는다. 다만 아이들이 함부로 노출되는 지점이 많다면 어떻게 줄여 나갈지, 그리고 강압적인 방법 대신 아이들 스스로 논의를 통해 올바른 길을 찾아갈 수 있도록 하는 게 중요하겠다고 생각한다.”
-생성형 인공지능(AI)을 많이 쓰는 편인가.
“해보긴 하는데 많이 더디다. 질문을 받아 답을 해야 할 때 주로 쓰는 편이다. AI 활용이 효율적이긴 하지만 질문을 정확하게 하지 않으면 엉뚱한 대답이 나올 수 있다고 실감한다. 우리 아이들도 AI의 답을 판별할 수 있을 때까지 질문할 수 있는 힘을 길러주는 게 중요하겠다고 생각한다.”
-AI가 사회에 큰 변화를 초래하고 있다. 교육 분야에서도 속도전을 해야하는 상황으로 보는지.
“모두를 위한 AI 교육을 어떻게 할 것인지가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본다. 영어 교육을 원래 중학교 때부터 하다가 이젠 초등학교 3학년 때부터 한다. AI 시대를 산다고 할 때 유치원과 초등 저학년은 어떻게 해야 할지 발달 과정에 맞춰 AI 교육에 대한 고민을 함께 정리해가야 한다. 연구를 진행하고 시범학교를 운영하면서 올 한 해 동안 정리하고자 한다. 최근 방안에선 정보교과 중심으로 들어가있지만 모든 교과목, 모든 선생님들이 너무 부담을 느끼지 않는 선에서 교육과정에 (AI교육을) 녹일 수 있도록 도입해야 한다.”
-수도권 사립대를 중심으로 등록금 인상이 이어지고 있다. 인상 기조 하에 부작용을 최소화 할 방안이 있는지.
“대학은 등록금을 올리지 않고선 견딜 수 없다고 하고, 학생들은 인상분을 최대한 학생 복지에 쓰고 학생들이 인상을 납득할 수 있도록 설득이 필요하다고 한다. 학생들 이야기에도 공감가는 부분이 많다. 지금까지 등록금이 계속 동결돼 등록금심의위원회를 제대로 해 본 경험이 많지 않은데, 앞으로 등심위가 실질적으로 정착할 수 있으리라 본다. 법정부담금은 제대로 부담하지 않는 대학 법인에 대해선 사학진흥재단을 통해 실태 점검을 하고 지도감독을 강화해야 한다. 각 대학이 갖고 있는 적립금 규모와 사용처를 공시하도록 했으니 대학의 책무도 높여야 한다.”
-최근 전국교직원노동조합 행사에서 아동복지법 정서적 학대 부분은 개정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개진했다. 학부모 단체에선 ‘교육정책의 중심이 학생이 아닌 것 같다’며 입장문을 냈다.
“기본적으로 모든 관심은 학생에게 있다. 다만 아이들이 행복한 학교생활을 하려면 지켜줘야 하는 게 선생님들이다. 가정이나 시설에서 벌어지는 아동학대 사건으로 관련 법(아동복지법)이 강화됐다. 우리 아이들이 학대 당하면 안 된다는 법 취지에는 공감한다. 그러나 교사가 아동학대로 고발되는 순간 아이들과 분리돼 교육활동이 위축되는 일들이 법 취지와 별개로 많이 나타난다. 아동학대가 벌어지면 교사든 누구든 지금보다 엄히 벌해야 한다. 다만 아동학대 신고가 나중에 학대가 아닌 것으로 결론이 났는데 그 과정에서 몇 달간 겪어야 하는 교사의 피해는 결국 모든 아이들을 불행하게 하기 때문에 선생님들에 대한 보호조치가 필요하다고 말씀드린 것이다. 그 생각에는 지금도 변함이 없다.”
-초등 방과후수업을 늘봄학교에서 ‘온동네 돌봄’으로 전환했다. 학교에 더해 지역사회의 자원을 활용해 방과후 돌봄과 교육을 하겠다는 취지인데, 지역별 인프라 격차가 크고 리박스쿨 사태처럼 검증되지 않은 외부강사가 투입될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
“지방자치단체와 교육청도 자체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 내 소외지역 학교를 우선 지원할 예정이다. 학교장은 면접·면담을 통해 외부 업체 소속 강사들의 경력과 자질 등을 확인하는 과정을 거치도록 하겠다.”
진행│이윤주 정책사회부장
전시장에 놓인 나무판자 한가운데로 누군가 걸어가더니, 왼 무릎을 꿇고 바닥에 앉은 채 둥근 원을 그린다. 그는 원의 안과 밖에서, 그리고 원의 윤곽선을 걸으며 말한다. “저기”, “여기”, “거기”, 그리고 “어디, 어디, 어디…”.
한국 행위예술의 선구자인 이건용(84)이 선보인 퍼포먼스 ‘장소의 논리’는 이렇게 진행된다. 이건용은 자신의 개인전 ‘사유하는 몸’의 개막을 하루 앞둔 4일 서울 용산구 페이스갤러리에서 직접 기자들 앞에서 1970년대부터 선보였던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이건용은 자신의 예술 활동 50주년을 맞이한 이번 전시를 앞두고도 조금 느릿해졌을 뿐 무리 없이 과거의 몸짓을 재현해냈다.
퍼포먼스 후 기자들과 만난 이건용은 철학자 루트비히 비트겐슈타인의 이름을 수차례 언급했다. 비트겐슈타인은 언어와, 언어가 사용될 때 비로소 생명을 갖는 의미에 대해 탐구해왔다. 이건용은 “언어가 가질 수 있는 정확성, 그것을 통한 소통에 대해서는 중학교 때부터 혼자 고민해 온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장소의 논리’에서, 사람이 선 자리에 따라 같은 장소가 ‘저기, 여기, 거기’ 등으로 다르게 불리는 것을 보인다.
그 움직임의 의미를 해석하기는 쉽지 않다. 이건용은 “사람들이 이해하지 못하는 게 좋았다. 그런 것으로 소외되면 살맛이 났다”며 “나를 돈 사람, 틀린 사람으로 생각한 것이 새 일, 새 생각을 하게 한 계기였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는 ‘장소의 논리’ 외에도 1970년대 이건용이 선보였던 퍼포먼스를 찍은 영상과 사진이 함께 공개된다. ‘손의 논리 3’(1975)이나 ‘건빵 먹기’(1977), ‘화랑 속의 울타리’(1977) 등을 선보였을 당시의 사진과, 각 퍼포먼스의 행동 순서를 담은 지시문이 함께 걸리고 있다.
이건용의 오랜 예술 활동은 박정희의 군부 독재기에 시작됐다는 데도 의미가 있다. 현대에서도 해석하기 쉽지 않은 행위예술이, 더욱더 엄혹하고 경직된 과거엔 불온하게 여겨지곤 했다. 이건용은 “‘이리 오너라’라는 퍼포먼스를 했다. 누군가 ‘이리 오너라’라고 부르면 나는 그를 다리 사이로 쳐다본다든지, 권력자를 모욕하는 것 같은 행위를 했다”고 말했다. 남산 국가안전기획부에 끌려가 고문을 받기도 했고, 국립현대미술관으로부터 ‘여기서 퍼포먼스를 열지 말라’는 공문을 받고는 동료들 앞에서 이를 불태워 환호를 받기도 했다. 엄혹한 시기를 떠올리면서도 이건용은 “지금 생각하면 (공문)복사본을 태울 걸 그랬다”며 웃었다.
이건용은 2020년대에도 회화 작품을 그려왔고, 이번 전시를 위해 ‘성냥 켜기’ 퍼포먼스를 재연해 영상으로 남겼다. 전시 기간 퍼포먼스도 두 차례 예정돼 있다. 이건용은 “손이 떨리고 힘이 모자랄 때 뭘 하려고 하면, 그게 또 재미난 작품이 된다”고 말했다. 전시는 5일부터 다음달 28일까지.
오는 7월부터 은행원은 가족 등 이해관계자가 대출을 받으러 오면 은행에 자진 신고해야 한다. 은행은 해당 직원을 관련 업무에서 배제하거나 의사 결정 절차를 강화해야 한다.
금융감독원은 3일 이 같은 내용의 ‘은행권 이해 상충 방지 지침’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최근 은행권 검사에서 전·현직 임직원이 그의 가족 등 이해관계자에게 부당대출을 해주는 등 부정 사례가 다수 발견된 데 따른 것이다. 금융권에서 이해 상충 방지 관련 지침을 만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지침은 국제 은행감독준칙 등을 참고해 이해관계자를 은행의 대주주와 특수관계인, 은행의 전·현직 임직원과 그의 가족, 은행 임직원 및 그의 가족이 대표이사나 등기이사로 재직 중인 법인 등으로 규정했다. 이해관계자 거래는 대출 등 신용공여와 자산·용역 거래 등을 아우른다.
지침에는 은행원이 이해관계자에게 유리한 거래 조건을 제공할 수 없도록 하는 내부통제 기준과 징계 방안도 담겼다.
은행원은 고객이 영업점을 방문하면 먼저 사적 이해관계가 있는지 확인한 뒤 이에 해당하면 자진 신고해야 한다. 은행은 이해 상충 발생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하면 해당 직원의 업무 취급을 제한하거나 전결권을 상향해야 한다.
은행은 이해관계자 거래를 사후 점검해야 하며 절차 위반이 확인되면 징계할 수 있다. 점검 결과도 5년간 보관해야 한다. 아울러 지침에는 이해 상충 관련 제보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제보자 보호와 보상 등 조항도 포함됐다.
이 지침은 각 은행이 세부 내부통제 기준을 마련하고 오는 7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은행권의 이해 상충 방지를 위한 내부통제 역량을 강화하고 조직의 문화와 인식을 전환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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